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날, 우리 센터 이용인 4명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제4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 음악과 응원으로 가득한 현장은 이미 축제 분위기!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활기를 느끼고, 함께 준비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풀었습니다.

이어 교사와 1대1로 짝을 이루어 5km 마라톤 코스에 도전!
출발 신호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얼굴에는 진지함과 미소가 함께 피어났습니다.
비록 끝까지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그 어떤 메달보다도 반짝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달리기를 마친 후에는 응원과 격려 속에 참가 메달과 간식을 받으며 서로를 향해 “수고했어요!”라고 인사한 후. 근처에 있는 따뜻한 식당에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도전이 남긴 뿌듯함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닌, 함께 도전하고 서로의 속도를 존중한 ‘우리의 여정’이었습니다.
비록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그 길 위에서 흘린 땀과 웃음이 모두의 마음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